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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aberg Jesus Disciples Community Church

59 Woongarra st., Bundaberg, Australia
Religious Organization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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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다버그 예수제자교회(한인교회)
예배시간: 주일 낮 12시
목요모임: 목요일 저녁7시 번다버그 예수제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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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제자교회 주일학교~^^ 이예은 이동혁 김산 김사랑 이정연 이소연 이빛나 왼쪽 앞에 앉은 흰색 드레스의 정연이가 첫돌을 맞이했습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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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정희자매가 이곳으로 휴가를 왔다가 귀국하고 배익집사 가정이 한국과 캐나다에서 휴가를 마치고 번다버그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김종훈 형제와 성지연자매가 한국으로 귀국하기 위해 시드니로 떠났습니다. 만남과 떠남이 많은 곳입니다. 동역자 여러분, 꼭 기도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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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함께 했던 다슬자매와 승환형제가 한국으로 귀국합니다. 함께 배우고 나누고 깨달았던 은혜의 시간들이 한국땅에서도 지속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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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5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번다버그에서 살면서 세컨일수를 채운 김다슬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오기 전 세컨비자를 따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농장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쉽게 찾아지지 않았고 마음이 불안해지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러다 아는 오빠의 소개로 번다버그에 예수제자교회 정성욱 목사님을 소개받았고 목사님을 통해 쉐어하우스와 농장일을 연결 받아서 오게 되었습니다. 초반에 와서 여러 가지 렌트비와 필수품들만 구입하고 나니 제 계좌에는 2.5불 밖에 남아 있지 않았고 혼자 낯선 곳으로 그것도 농장일을 하러 왔기에 초반에 너무 외로웠고 빨리 일수를 채우고 떠나야겠다는 생각밖엔 들지 않았었습니다. 일하던 농장에서 계속해서 잘리게 되고 살던 집에서도 갑자기 나가야 하는 상황이 생겼었습니다. 심적으로 어찌할 바를 몰랐고 기도밖엔 답이 없다고 생각하여 계속 기도했습니다. 다행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집을 구했고 안정적으로 계속 일할 수 있는 곳도 생겼습니다. 농장일이라는 것이 정말 필드에서 일할 때는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쉐드장에서 일할 때는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매주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는 것을 놓지 않았고 예배를 통해 다시금 힘을 낼 수 있었고 교회 안에서 만난 청년부와 성도분들과의 교제의 시간 또한 저에게는 힘이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지내면서 한국에서 지금껏 해왔던 저의 신앙생활을 되돌아보았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에 공동체에서 리더로 또 여러 모양으로 섬겼는데 보여지는 것은 열심히 했던 것 같은데 정작 개인적으로 혼자 있을 때 제 삶에서 하나님과 일대일의 관계는 엉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말씀 읽는 것, 매일 기도하는 것, 매일 QT 하는 것, 가장 기본적인 것들인데 정말 많이 못?안? 지켰던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정말 매일매일 주님밖에 의지할 곳이 없구나를 느끼게 해주셨고 그 가운데서 계속 저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 안에 연약함들을 많이 직면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전에는 뭔가 힘든 일이 있고 그 일이 해결 되었을 때나 제가 원하는 것이 되었을 때에만 감사하다는 고백이 나왔는데 이곳에서 일을 하고 살면서 그 전 같았으면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하지도 못할만한 것에도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고 힘든 순간에 힘들다가 아니라 그럼에도 감사하다는 고백들을 하는 저의 모습을 발견 하였습니다. 또한 돈에 대해서 제 자신이 크게 집착하거나 마음을 많이 빼앗기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매주 불안정한 수입가운데에 한 주에 많은 돈을 벌 때에는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돈으로 저의 욕심을 채우는 데에 계획을 세우는 모습을 봤고 돈을 별로 벌지 못한 주에는 그것에 실망하고 온갖 걱정으로 가득 차 있는 저의 모습을 봤습니다. 후에 돈에 대해 온전히 주님께 맡겨드리자 라고 결단하고 정말 제가 필요한 계획을 세우고 그것에 필요한 만큼만 채워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곳을 떠나는 지금 정말 제가 필요한 만큼만 정확히 채워주심을 보았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여러 가지 신앙의 모습들과 삶의 모습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서 많이 배우기도 많이 깨어지기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거의 외국인이었고 그곳에서 만나게 된 한국인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와 좋은 관계로 맺으면서 같이 성경공부에도 가고 성경책도 전해주게 되었습니다. 언니는 주일날 교회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떠날 때에 이곳에서 힘들 때 성경을 읽으면서 많이 위로 받았다고 계속 간직하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이제 시작이구나 언니가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있다는 것에 너무 기뻤고 감사했습니다. 솔직히 처음 번다버그에 올 때에 저의 목적은 단 한 가지 세컨비자를 따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따로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이곳에 와서 생활하고 사람들과 교제하고 목사님의 가르침을 받게 된 것 모든 순간이 저에게 훈련의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들고 정말 정성욱 목사님께서 강조하시던 이 청년의 때에 이런 경험과 훈련을 하게 해주심이 너무나 감사하고 은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이곳을 떠나서 어디로 이끄실지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항상 선하게 이끄시고 저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믿고 걱정과 두려움이 아닌 기대함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번다버그에 오는 청년들이 그냥 농장에 돈을 목적으로 세컨비자를 목적으로만 있다가 힘들고 지쳐 떠나가지 않기를 그곳에 예수제자교회를 통해 그들 가운데 복음이 전해지길 기도하겠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많은 섬김의 손길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가 농장생활을 잘 버틸 수 있었던 건 이곳에 예배드릴 교회와 은혜의 말씀을 전해주시는 목사님과 각자의 모양으로 섬겨주신 성도분들, 함께 매주 기도회와 나눔을 하던 청년부,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저에게 허락해주신 오직 주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2017. 1. 4. 김다슬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5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번다버그에서 살면서 세컨일수를 채운 김다슬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오기 전 세컨비자를 따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농장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쉽게 찾아지지 않았고 마음이 불안해지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러다 아는 오빠의 소개로 번다버그에 예수제자교회 정성욱 목사님을 소개받았고 목사님을 통해 쉐어하우스와 농장일을 연결 받아서 오게 되었습니다. 
초반에 와서 여러 가지 렌트비와 필수품들만 구입하고 나니 제 계좌에는 2.5불 밖에 남아 있지 않았고 혼자 낯선 곳으로 그것도 농장일을 하러 왔기에 초반에 너무 외로웠고 빨리 일수를 채우고 떠나야겠다는 생각밖엔 들지 않았었습니다. 일하던 농장에서 계속해서 잘리게 되고 살던 집에서도 갑자기 나가야 하는 상황이 생겼었습니다. 심적으로 어찌할 바를 몰랐고 기도밖엔 답이 없다고 생각하여 계속 기도했습니다. 다행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집을 구했고 안정적으로 계속 일할 수 있는 곳도 생겼습니다. 
농장일이라는 것이 정말 필드에서 일할 때는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쉐드장에서 일할 때는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매주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는 것을 놓지 않았고 예배를 통해 다시금 힘을 낼 수 있었고 교회 안에서 만난 청년부와 성도분들과의 교제의 시간 또한 저에게는 힘이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지내면서 한국에서 지금껏 해왔던 저의 신앙생활을 되돌아보았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에 공동체에서 리더로 또 여러 모양으로 섬겼는데 보여지는 것은 열심히 했던 것 같은데 정작 개인적으로 혼자 있을 때 제 삶에서 하나님과 일대일의 관계는 엉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말씀 읽는 것, 매일 기도하는 것, 매일 QT 하는 것, 가장 기본적인 것들인데 정말 많이 못?안? 지켰던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정말 매일매일 주님밖에 의지할 곳이 없구나를 느끼게 해주셨고 그 가운데서 계속 저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 안에 연약함들을 많이 직면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전에는 뭔가 힘든 일이 있고 그 일이 해결 되었을 때나 제가 원하는 것이 되었을 때에만 감사하다는 고백이 나왔는데 이곳에서 일을 하고 살면서 그 전 같았으면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하지도 못할만한 것에도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고 힘든 순간에 힘들다가 아니라 그럼에도 감사하다는 고백들을 하는 저의 모습을 발견 하였습니다. 
또한 돈에 대해서 제 자신이 크게 집착하거나 마음을 많이 빼앗기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매주 불안정한 수입가운데에 한 주에 많은 돈을 벌 때에는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돈으로 저의 욕심을 채우는 데에 계획을 세우는 모습을 봤고 돈을 별로 벌지 못한 주에는 그것에 실망하고 온갖 걱정으로 가득 차 있는 저의 모습을 봤습니다. 후에 돈에 대해 온전히 주님께 맡겨드리자 라고 결단하고 정말 제가 필요한 계획을 세우고 그것에 필요한 만큼만 채워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곳을 떠나는 지금 정말 제가 필요한 만큼만 정확히 채워주심을 보았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여러 가지 신앙의 모습들과 삶의 모습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서 많이 배우기도 많이 깨어지기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거의 외국인이었고 그곳에서 만나게 된 한국인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와 좋은 관계로 맺으면서 같이 성경공부에도 가고 성경책도 전해주게 되었습니다. 언니는 주일날 교회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떠날 때에 이곳에서 힘들 때 성경을 읽으면서 많이 위로 받았다고 계속 간직하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이제 시작이구나 언니가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있다는 것에 너무 기뻤고 감사했습니다. 

솔직히 처음 번다버그에 올 때에 저의 목적은 단 한 가지 세컨비자를 따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따로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이곳에 와서 생활하고 사람들과 교제하고 목사님의 가르침을 받게 된 것 모든 순간이 저에게 훈련의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들고 정말 정성욱 목사님께서 강조하시던 이 청년의 때에 이런 경험과 훈련을 하게 해주심이 너무나 감사하고 은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이곳을 떠나서 어디로 이끄실지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항상 선하게 이끄시고 저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믿고 걱정과 두려움이 아닌 기대함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번다버그에 오는 청년들이 그냥 농장에 돈을 목적으로 세컨비자를 목적으로만 있다가 힘들고 지쳐 떠나가지 않기를 그곳에 예수제자교회를 통해 그들 가운데 복음이 전해지길 기도하겠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많은 섬김의 손길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가 농장생활을 잘 버틸 수 있었던 건 이곳에 예배드릴 교회와 은혜의 말씀을 전해주시는 목사님과 각자의 모양으로 섬겨주신 성도분들, 함께 매주 기도회와 나눔을 하던 청년부,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저에게 허락해주신 오직 주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2017. 1. 4. 김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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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나이팅 교회와 함께두번째 성탄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영어와 한글 자막으로 만든 프리젠테이션, 영어와 한국어 설교, 청년들이 준비한 찬양이 이어졌습니다. 청년들 수고했어요~* 이곳 12월과 1월은 휴가기간이어서 여러가정이 휴가를 가고 다시 이곳을 방문한 크리스마스였습니다. 예배후 엘리엇헤드라는 해변으로 가서 모두 함께 식사를 하고 선물교환으로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나누었어요. 호주는 한국과 반대계절이어서 지금은 한여름입니다. 성탄절 행사를 마칠 때까지 화창했던 날씨가 오후부터 변하더니 어제밤엔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비가 내리고 번개가 쳤습니다. 지난해 교회를 개척하고 지금까지 교회를 거쳐간 청년들이 100명 정도가 됩니다. 때로는 청년들의 신앙이 견고해지고 때로는 무너지기도 하는 이 땅에 영적인 강건함이 필요합니다. 고립된 이 지역에서 성도들이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주님의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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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 성탄절 예배는 오전 8시 40분에 유나이팅교회 성도들과 함께 연합예배로 드립니다. 예배 중에 청년부 찬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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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의 95개조 반박문 1.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회개하라"(마4:17)고 하셨을 때, 이는 믿는 자의 삶 전체가 회개하는 삶이어야 함을 말씀하신 것이다. 2. 이 말씀이 고해성사, 즉 사제에 의해 집도되는 고백과 속죄로 이해되어서는 안 된다. 3. 하지만 이것이 단지 내적 회개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내적 회개(inner repentance)는 육신의 다양한 외적 수행을 수반하지 않는 한, 무가치한 것이다. 4. 죄에 대한 벌은 자기 자신을 미워하여도, 즉 참된 내적 회개를 하여도 우리가 하나님 왕국에 들어갈 때까지 계속된다. 5. 교황은 자기의 권위나 교회법의 권위에 부여된 것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벌도 가감할 수 없다. 6. 교황은 하나님께서 용서하셨음을 선언하신 것과 같이 자신의 판결에 위임된 죄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죄도 용서할 수 없다. 교황의 권한을 넘는 죄는 교황의 용서로 사하여 지지 않는다. 7. 하나님은 인간이 겸손해져서 그의 대목(代牧)인 사제들에게 복종치 않는 한, 누구의 죄도 사하지 아니하신다. 8. 속죄의 법은 단지 살아있는 사람에게만 부과되는 것이다. 그 법에 따라, 죽은 자의 죄가 사하여질 수는 없다. 9. 그러므로 교황이 그의 교령(敎領)에서 언제나 죽음과 필요의 항목을 제외한다면, 교황을 통해 역사하는 성령은 우리에게 자애롭다. 10. 죽어서 가는 연옥을 교회법의 벌로 삼는 사제들은 무식하고 악한 이들이다. 11. 교회의 법의 벌을 연옥의 벌로 바꾸는 가라지가 감독들이 자는 동안에 분명히 뿌려졌다.(마 13:25) 12. 이전에 교회법의 벌은 진정한 회개의 시금석으로서 사면 후가 아니라 그전에 가해졌다. 13. 죽은 사람은 죽음으로써 모든 형벌로부터 벗어나고, 교회법에 관한 한 이미 죽었으며 그로부터 해방될 권리를 갖고 있다. 14. 죽어가는 사람에 있어서 불완전한 경건이나 사랑은 반드시 커다란 불안을 수반한다. 사랑이 적으면 적을수록 두려움은 더욱 크다. 15. 이 두려움과 공포 그 자체가 바로 절망의 공포이므로 연옥의 형벌로써 충분한 것이다. 16. 지옥, 연옥 그리고 천국의 차이는 절망, 두려움 그리고 구원의 확신간의 차이가 같다. 17. 연옥에 있는 영혼들에게는 두려움이 감소하여야 하며, 사랑은 증가하여야 할 것 같다. 18. 또 연옥에 있는 영혼이 공과(功過)의 영역밖에 있는지, 즉 사랑을 더 입을 수 없는지의 여부는 이성으로도, 성서를 통해서만도 입증되지 않는 것 같다. 19. 또 연옥에 있는 영혼들 중 모두는 아니라 해도 얼마는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것처럼 자신의 구원을 확신할 수 있을지의 여부도 입증되지 않을 것 같다. 20. 그러므로 교황이 "모든 형벌의 무조건적인 사면"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 이는 실제로 모든 형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할 수 있는 형벌에 국한되는 것이다. 21. 그러므로 인간이 교황의 면죄부를 통해 모든 형벌을 면하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 면죄부 설교자들은 잘못을 범하고 있다. 22. 사실상 교황이 교회법에 따라 이 세상에서 치러야 할 벌을 연옥에 있는 영혼들에게 사하여 줄 수는 없는 것이다. 23. 모든 벌의 사함이 가능하다할지라도 그것은 오로지 가장 완전한, 즉 극소수의 사람에게만 허락될 뿐일 것이다. 24.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벌로부터 구원이라는 어마어마하고도 무분별한 약속에 의해 기만당하고 있는 것이다. 25. 교황이 연옥에 대하여 갖는 일반적 영향력은 주교나 사제가 자신의 교구에 대해 갖는 특별한 영향력에 상응하는 것이다. 26. 교황은 실제 자신이 갖지 못한 결정적인 열쇠에 의해서가 아니라 중보를 통해서만 연옥에 있는 영혼의 죄를 사할 수 있을 뿐이다. 27. 돈이 연보궤에 짤랑하고 떨어지는 순간 영혼이 연옥으로부터 풀려난다고 말하는 이들은 단지 인간적인 교리를 가르치는 것이다. 28. 돈이 연보궤에 짤랑하고 떨어지면, 욕심과 탐욕도 분명히 증가한다. 그리고 교회의 중보 결과는 오직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29. 성 세베리누스(St.Severinus)와 성 파샬(St.Paschal)에 관한 전설에서처럼, 연옥에 있는 모든 영혼이 구원받기를 원하는지의 여부를 누가 알겠는가? 30. 누구도 자신의 회개의 완전성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 더군다나 속죄의 완전성 여부는 더욱 더 확신할 수 없다. 31. 실제로 면죄부를 사는 사람은 실제로 회개를 하는 사람만큼이나 드물다.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32. 면죄부를 사므로 자신의 구원이 확실하다고 믿는 이들은 그들의 교사들과 더불어 영원한 저주를 받을 것이다. 33. 교황의 사면을 하나님과 인간을 화해케 할 수 있는 하나님의 무한한 선물이라고 말하는 이들은 특별히 경계하여야 한다. 34. 왜냐하면, 그 사면의 은혜는 오로지 인간이 설정한 성례의식에 대한 벌에만 한정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35. 연옥으로부터 영혼을 속량하거나 고해신부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허가증을 사려는 이들에게는 회개가 필요하지 않다고 가르치는 사람들은 비기독교적 교리를 선포하는 것이다. 36. 진정으로 회개하는 그리스도인은 면죄부 없이도 죄와 벌로부터 완전한 사함을 받을 수 있다. 37.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살았든 죽었든 모든 그리스도의 축복과 교회에 참여하게 된다. 이는 면죄부 없이도 하나님이 그에게 허락하신 것이다. 38.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황의 축복과 용서는 결코 무시되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제6조]에서 언명했듯이, 이는 하나님의 용서의 선포이기 때문이다. 39. 아무리 박식한 신학자라 할지라도 사람들에게 면죄부와 동시에 진정한 회개의 필요성을 설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40. 진정으로 회개한 그리스도인은 자기 죄 값을 달게 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면죄부는 벌을 가볍게 하려는 것이며, 인간으로 하여금 벌 받기 싫어하게 하는 것이다. -적어도 이는 벌 받기를 싫어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41. 교황의 면죄는 그것이 다른 사람의 행위들보다 더 낫다고 오해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설명되어야 한다. 42. 교황은 면죄부를 사는 일이 자선사업과 같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그리스도인들은 알아야 한다. 43. 그리스도인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주고, 꾸고자 하는 자에게 꾸어주는 것이 면죄부를 사는 것보다 선한 행위임을 알아야 한다. 44. 사랑은 행함으로써 더욱 커지고, 인간은 이를 통해서 더욱 선해지나, 면죄부를 통해서는 인간이 선해질 수 없고 단지 벌을 면할 뿐이기 때문이다. 45. 궁핍한 사람을 보고도 이를 지나치며 면죄부를 사는 사람은 교황의 면죄부가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를 사는 것임을 그리스도인들은 알아야 한다. 46. 그리스도인들은 생계의 충분한 여유를 갖고 있지 않는 한, 자신의 가족을 위해 충분히 저축하여야 하며, 결코 이를 면죄부에 낭비하여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47. 그리스도인들 면죄부를 사는 것이 자유선택의 문제이지, 명령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48. 그리스도인들은 교황이 면죄해주는 데 있어서는 돈보다 경건한 기도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49. 그리스도인들은 교황의 면죄부가 그리스도인들이 이에 절대적으로 의존하지 않을 때에만 유용한 것이며, 그리스도인들이 이로 인하여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을 망각한다면 매우 해로운 것임을 알아야 한다. 50. 교황이 면죄부 교사들의 진상을 안다면, 그는 자기 양의 뼈와 살 그리고 그 가죽으로 성 베드로 사원을 세우기보다는 오히려 그 사원이 재로 화하기를 원했을 것임을 그리스도인들은 알아야 한다. 51. 교황은 면죄부 판매자들로부터 돈을 갈취당한 많은 이들에게 성 베드로 사원을 팔아서라도 돈을 나누어 주기를 원할 것이며 또 원해야 한다는 것을 그리스도인들은 알아야 한다. 52. 비록 면죄부 담당 주교나 교황이라 할지라도 자기 영혼의 안전을 위해 면죄부에 의한 구원을 믿는 것은 헛된 일이다. 53. 면죄부 판매를 위해서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 전파를 금하는 교황은 그리스도의 적이다. 54. 설교에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보다 면죄부에 더 많은 시간을 할당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훼손하는 것이다. 55. 극히 무의미한 것인 면죄부가 한 단어, 한 문장, 한 구문으로 표현된다면, 매우 중요한 것인 복음은 백 단어, 백 문장, 백 개의 구문으로 설교되어야 한다. 56. 교황이 면죄부를 파는 교회의 보물은 그리스도의 사람들 사이에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다. 57. 면죄부가 이 세상의 보물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왜냐하면, 많은 면죄부 판매자들이 이를 마음대로 나누어 주기보다는 이를 긁어모을 뿐이기 때문이다. 58. 이는 또 그리스도와 성자들의 공로도 아니다. 왜냐하면 교황 없이도 그리스도의 공로는 속사람에게는 은혜를 , 겉 사람에게는 십자가와 죽음, 그리고 지옥을 주기 때문이다. 59. 성 로렌스(St.Laurence)는 교회의 가난한 자들이 교회의 보물이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이는 그 당시 말의 어법에 따른 것이다. 60. 그리스도의 공로로 주어진 교회의 열쇠가 바로 보물이라는 우리의 말은 충분히 숙고한 결과이다. 61. 왜냐하면 분명한 것은 교황의 권한이 자신에게 부여된 벌과 재판을 면해주기에 충분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62. 교회의 진정한 보물은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의 증언인 가장 거룩한 복음이다. 63. 하지만 이 보물은 가장 싫게 여겨지는 것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이는 처음 된 자를 나중 된 자로 만들기 때문이다.(마20:16) 64. 한편, 면죄부의 보물은 가장 받아들이기 쉬운 것이다. 왜냐하면 이는 나중 된 자를 처음 된 자로 만들기 때문이다. 65. 그러므로 복음의 보물은 이전엔 사람을 위해 부를 낚았던 그물이었다. 66. 면죄부의 보물은 지금 부를 위해 사람을 낚고 있는 그물이다. 67. 선동가들이 최고의 은혜라고 주장하는 면죄부는 실제로는 면죄부가 이익을 증진시킬 때에만 그러한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68. 하지만 이는 사실상 하나님의 은혜와 십자가 신앙에 비교해 볼 때 가장 무의미한 은혜에 불과하다. 69. 감독과 사제들은 교황 면죄부 사절들을 기꺼이 그리고 매우 경건하게 맞아들여야 한다. 70. 하지만 그들은 이 사절들이 교황으로부터 위임받은 것 대신에 자신들의 생각을 설교하지 않도록 보다 더 축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71. 교황의 면죄부에 관한 진리를 거스리는 이는 파문되어야 한다. 72. 하지만, 면죄부 사절의 욕심과 방종을 경계하는 이들은 축복을 받을 것이다. 73. 교황은 여하튼 면죄부 판매에 해를 끼치는 이들을 혹독하게 꾸짖을 수 있다. 74. 하지만, 교황은 이보다는 더욱 더 거룩한 사랑과 진리에 해를 도모하기 위한 구실로 면죄부를 사용하는 이들을 꾸짖기를 원한다. 75. 면죄부를 과대평가하여 인간이 아무리 못할 짓을 하고, 심지어 하나님의 어머니를 범했다 할지라도 면죄부가 그 죄를 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 76. 우리의 주장은 정반대로 교황의 면죄부는 아무리 하찮은 죄라도 사할 수 없다는 것이다. 77. 성 베드로가 지금의 교황이라 할지라도 더 큰 은혜를 베풀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성 베드로와 교황을 동시에 모독하는 것이다. 78. 우리의 주장은 반대로 지금의 교황, 또는 어떤 교황이라 할지라도 고린도전서 12장 28절에 쓰여진 대로 복음과 영력 그리고 치유의 은사 등 훨씬 더 많은 은혜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79. 교황의 성의에 그려진 십자가와 면죄부 사절이 세운 십자가가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같은 가치를 갖는다고 말하는 것은 모독이다. 80. 그러한 말을 퍼뜨리는 감독, 사제 그리고 신학자들은 다음에 답해야 할 것이다. 81. 이 무분별한 면죄부의 강조 때문에 아무리 박식한 사람이라도 세인들의 중상 또는 날카로운 질문으로부터 교황의 권위를 지키는 것이 어렵게 되었다. 82. "교황이 교회를 세우는 데 드는 하찮은 돈을 확보하기 위해 수많은 영혼을 구속한다고 한다면, 그는 왜 연옥에 있는 영혼들의 절박한 필요를 들어주거나, 또는 거룩한 사랑을 실현하기 위해 연옥을 완전히 비우지 않는가? 후자는 가장 사소한 것이 아닌가?" 83. 또, "이미 구속받은 이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부당한 것인데, 왜 죽은 자의 장례 미사나 기념 미사는 계속되는가? 또, 왜 교황은 그러한 이유에서 바쳐진 기부금을 돌려주지도 않고, 이의 취소를 허락하지도 않는가?" 84. 또, "돈 때문에 불경건한 자와 적들로 하여금 연옥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경건한 영혼을 살 수 있도록 하면서, 오히려 경건하고 사랑스런 영혼을 위해서는, 즉 순수한 사랑의 목적으로는 이를 행치 않는다면 하나님에 대한 새로운 신앙이란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85. 또, "이미 오래 전에 취소 되었고, 사실상 사문화되었으며 폐지된 것이나 다름없는 회피총칙(悔罪總則)이 왜 면죄부판매를 통해 아직도 살아있고 강력한 힘을 갖는 것처럼 통용되고 있는가?" 86. 또, "오늘날 최고의 부자였던 크라수스(Crassus)보다도 훨씬 부자인 교황이 가난한 신자들의 돈으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돈으로 이 성 베드로 사원을 짓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87. 또, "이미 전적인 회개를 통해 완전한 구속과 축복을 받은 이들에게 교황은 또 무엇을 용서하고 무엇을 축복하겠다는 것인가?" 88. 또, "교황이 지금 하루에 한 번 모든 신자들에게 베풀고 있는 사면과 축복을 하루에 백 번을 한다고 하여 얼마나 더 큰 축복이 교회에 임하겠는가?" 89. "교황이 면죄부를 통해 돈보다는 영혼의 구원을 구하고 있다면, 왜 그는 지금까지 행해 온 똑같은 효력을 갖는 사면과 특사를 중지하는가?" 90. 세인들의 날카로운 논박을 오직 힘으로만 억누르고, 이를 논리적으로 해소치 않는 것은 교회와 교황을 적들의 웃음거리고 만드는 것이며 그리스도인들을 슬프게 하는 것이다. 91. 그러므로, 면죄부가 교황의 마땅한 뜻과 생각에 따라 설교된 것이라면, 이 모든 의문들은 이미 해결되어야 했을 것이다. 이들은 이미 없어져야 했을 것이다. 92. 그리스도의 백성들을 향하여 평안하지도 않은데 "평안하라, 평안하라"하는 모든 선지자들은 다 물러가야 한다.(레 6:14) 93. 그리스도의 백성들에게 십자가가 없는 곳에서 "십자가,십자가"를 외치는 모든 선지자들에게 축복이 있을 것이다. 94. 그리스도인들은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형벌, 죽음 그리고 지옥을 거치면서 부지런히 따르도록 교훈되어야 한다. 95. 그러므로 하늘나라는 평화에 대한 잘못된 확신을 통해서가 아니라 많은 고난을 통해서 들어가게 된다는 것을 확신하여야 한다.(행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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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10월 2일) 예수제자교회가 여행예배로 Elliott head에서 모입니다. 주일 오전 10시 30분까지 오시면 됩니다. 예배와 교제. 그리고 함께 식사가 이어지는 여행예배에 초대합니다. 차량이 필요하신 분은 목사님이나 목장 인도자에게 연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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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한가위 감사 예배로 드렸습니다. 그동안 함께 한 이관인집사님. 정지혜집사가 전근 발령이 나서 이번주 시드니로 가게 됩니다. 작은 교회에서 만남과 이별이 소중하고 아쉽습니다. 하나님의 소망을 담은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며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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